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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장 부여군
부여는 충청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으로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간직한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면적은 624.53㎢이고 인구는 약 6만여 명이다. 1읍 15면의 하위 행정구역을 운영 중이고 부여읍에 군청이 위치한다. 금강이 군을 흐르며 비옥한 평야를 형성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으로 알려지며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군목은 은행나무, 군화는 연꽃, 군조는 비둘기이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부여
부여는 2500여년의 유서 깊고 오래된 역사가 살아있는 충청남도의 남부에 위치한 군이다. 청동기시대 송국리 문화의 발원지이고 백제가 패망하기 전까지 도읍으로 삼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시대 때부터 부여라는 이름이 불렸으며 그전에는 사비라는 지명으로 불렸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백제문화단지가 이곳에 위치하고 지역 곳곳에서 당시 유적지와 문화재들이 발굴되었다. 백제문화제를 공주시와 함께 개최하며 찬란했던 백제문화 전승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지만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현재 도시 발전이 더디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부여의 산업과 경제
부여의 총생산량을 보면 광업 및 제조업이 41%, 서비스 및 상업이 42%를 차지하며 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역 특성상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발전이 기대되며 그에따라 서비스업도 점점 성장하는 추세이다.
부여의 관광지
문화 역사의 도시답게 도시 곳곳에 가볼만 한 곳이 널려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정림사지,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부여 왕릉원 등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이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궁남지, 무량사,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부여의 교통편
서천공주고속도로가 군내를 지나며 논산천안고속도로를 통해서도 부여로 접근할 수 있다. 수도권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주로 인근 논산시외버스터미널로 나가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의 노선은 미미한 편이다. 철도교통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부여의 특산물
특산물로는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오이, 밤, 딸기, 표고버섯 등 주로 농산물이 많다. 특히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각각 45%, 13%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만혹 유명하다. 농산 브랜드 굿뜨래를 운영 중이며 굿뜨래는 농산 브랜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부여읍에 위치한 부여시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굿뜨래 농산물을 찾아볼 수 있다.
부여의 교육현황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5곳, 국립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1곳 등이 운영중이다.
화제의 드라마 소년시대의 무대 부여군
최근 쿠팡플레이에서 방영한 화제의 드라마 소년시대가 부여의 80년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부여농고, 아산백호등 충청남도 관련 검색어가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지는 대부분 이곳이 아니라서 팬들의 방문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부여의 자매도시 현황
부여는 서울시 양천구 강남구 강동구 중구, 경기도 군포시 남양주시, 경북 경주시, 대구 동구, 대전 대덕구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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