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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창녕군
경상남도의 중앙에 위치한 군으로 밀양시, 합천군, 대구광역시 등과 접하고 있다. 창녕군은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낙동강의 수량으로 일찌감치 사람들의 생활터전이 형성된 곳이다. 농사가 잘 이루어지는 땅이 많아 물자가 풍부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인재가 이곳에서 배출되기도 하였다. 가야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고 신라시대에는 비사벌이라 불렸다. 창녕군이라는 이름은 고려 태조 때 개명되어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밀양에 속하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정인홍 등 유명한 의병장들이 활동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약 3만 2천여 세대 5만 7천여 명이 거주 중이며 군청은 창녕읍에 있다. 하위 행정구역으로는 2읍 12면을 운영 중이며 군의 상징인 군목은 은행나무, 군화는 가시연꽃, 군조는 따오기이다.
창녕군의 교통
현재까지 철도는 없는 상태이다. 대구 지하철 연장과 창원산업선 추진 등 철도망 확충 계획은 있으나 아직까지 실행되고 있지는 않다. 군내를 남북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어서 차량으로 접근은 어렵지 않고 추가로 함양울산고속도로도 건설 중에 있다. 창녕군을 통과하는 국도로는 5번 국도, 20번 국도, 24번 국도, 79번 국도 등이 있으며 여러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다. 군내를 영신버스가 운영하는 농어촌버스가 운행 중이기는 하나 대구광역시로 나가는 노선이 없어서 불편함이 크다. 창녕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서 시외로 나갈 수 있는데 영남권 다른 도시로의 이동은 제법 운행 횟수가 많으나 서울로 가는 버스는 하루 4회밖에 되지 않는다.
창녕군의 가볼만한 곳
유어면과 이방면, 대합면에 걸쳐져 있는 창녕우포늪은 한국관광 100선에도 소개될 만큼 인지도 있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면적 231만㎡, 둘레는 7.5㎞에 달한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이곳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또 가볼 만한 곳으로는 부곡온천이 있는데 이곳에는 경상도 지방에서는 유명했던 부곡하와이라는 온천리조트 및 워터파크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이 결정되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창녕군의 특산물
창녕군은 마늘이 유명하며 전국 1위의 마늘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양파, 풋고추, 오이, 등이 지역 특산물로 여겨지며 많은 재배가 이루어진다.
창녕군의 교육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8곳이 운영되고 있고 대학교는 없다. 최근 저출산과 줄어드는 학령인구 등의 영향으로 폐교한느 곳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창녕군의 자매도시
창녕군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전라북도 순창군,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등과 자매 도시를 맺으며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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