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옥천군의 지역 사회와 문화

휴식과 여유의 도시 옥천군

옥천군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남부에 위치한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군이다. 다양한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유산을 자랑하며 지역 내에서는 다채로운 삶이 펼쳐지고 있다. 옥천군은 대전광역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팔음산과 경계를 이루며 경상북도 상주시와 접하고 있다. 군청은 옥천읍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행정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옥천군은 1개의 읍과 8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22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48,863명으로 인구밀도는 90.95/ ㎢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삶을 즐길 수 있다. 국회의원으로는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의원이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을 대표하여 활동하고 있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기울어지고 있다. 옥천군은 자연과 사람,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그 고유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지역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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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옥천군의 역사

충북 남부에 위치한 옥천군은 매력적인 역사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과거에는 이 지역이 고시산군으로 불렸으며 백제와 신라의 경계에서 주요 전투가 많이 벌어졌었다. 특히 554년의 관산성 전투는 이 지역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사건 중 하나이다. 신라 경덕왕 시대에는 관성군으로 명명되었고 관성군은 상주에 속하며 이산현과 안정현 두 영현을 포함하고 있었다. 후삼국시대에는 후백제의 주요 침공로로 활용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옥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경상도에 속해 있었지만 태종 때 처음으로 충청도로 편입되었다. 1914년 청산군과 통합되었고 1949년에는 옥천면이 읍으로 승격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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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 산업과 경제

옥천군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를 자랑한다. 1968년 설립된 (주)한국농기로 출발한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다양한 농업 기계류와 군수 물자를 성공적으로 생산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해 왔다. 1978년에는 국제그룹에 인수되어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국제그룹의 해체 이후에는 동국제강에 인수되었다. 그리고 2016년 동양물산기업에 매각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있다. 이 회사는 잔디 관리용 트랙터부터 100마력대 고급형 대형 트랙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농업과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옥천군은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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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역

옥천군의 교통

옥천군은 대전광역시와 가까운 위치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손꼽힌다. 경부선 옥천역은 매일 무궁화호가 약 30회의 운행이 이루어진다. 대전-옥천 간 선로를 공유하면서 정차 횟수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효율적인 교통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서 옥천으로 가는 방법은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에서 경부선 무궁화호를 이용해 옥천역까지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서울역에서 경부선 KTX를 이용해 대전역에서 무궁화호로 환승하여 옥천역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경부고속도로의 확장으로 군 내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읍의 경부고속도로 나들목이 생기면서 교통이 더욱 향상되었다. 무궁화호로 시작되는 옥천의 교통 네트워크는 앞으로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 도시는 자연과 교통이 조화를 이루어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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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생가

옥천군의 가볼 만한 곳

금강휴게소

경부고속도로의 중요한 휴게소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이다. 현지 음식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군 외각에 자리한 휴양림으로 푸릇한 자연과 신선한 공기를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로 알려지며 인파가 붐비기도 한다.

 

대청비치랜드

예전에는 놀이동산이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정지용 기념카페와 아름다운 산책로로 변모했다. 

 

구읍지역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옥주사마소 등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정지용의 문학적 유산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부소담악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한 부소담악은 대청호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배를 이용하여 주변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청주교구 옥천 성당

 옥천읍에 자리한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성당으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재 중 하나이다.

 

화인산림욕장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세콰이어 조림지로 아름다운 숲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생식물학습원

다채로운 수생식물과 석조 건물이 조성한 풍경이 독특한 학습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식물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