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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한우의 고장 횡성군에 대하여

by 발기자 2024. 3. 7.

목차

    강원도 횡성군, 특산물로 유명한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서남부에 위치한 횡성군은 한우와 안흥찐빵 등이 대표적인 특산물로 국내외에서 유명한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는 동명성왕을 시조로 하는 횡성 고씨의 관향으로 알려져 있다. 군청이 위치한 횡성읍을 중심으로 1개의 읍과 8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은 998.06㎢에 인구는 46,2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횡성군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함밖꽃과 느티나무 등이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지역은 특유의 지형과 기후가 어우러져 뛰어난 한우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흥찐빵은 지역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횡성군은 독특한 문화와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횡성군의 역사

    한때는 횡천현이나 어사매로 불린 횡성군은 고구려 시대에는 횡천현으로 불리다가 신라 시대에 황천, 고려 시대에는 다시 횡천으로 명명되었다. 횡성의 지명은 홍천과 발음이 유사하여 1413년부터 횡성으로 변하게 되었고 이후 1895년에 군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여러 차례의 지명 변경과 행정 구조 변화가 있었다. 1895년 춘천부 횡성군으로 개편되었으며 이듬해 강원도 횡성군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에는 8면으로 재편되었고 이후 1937년 군내면이 횡성면, 정곡면이 안흥면, 고모곡면이 서원면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1973년에는 홍천군 남면 상창봉리를 공근면으로, 우천면 3개리를 횡성면으로, 안흥면 7개리를 우천면으로, 갑천면 3개리를 청일면으로 편입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이후 몇 차례 더 행정개편이 이루어지며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횡성군청
    횡성군청

    횡성군의 산업과 경제

    횡성군은 주로 농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인구의 약 68%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서비스업과 상업은 10%에 불과하며 지역 전반에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산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농토가 넓지만 주로 밭과 유축 농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양잠과 밤의 명산지로도 유명하다. 영동고속도로 연변에는 유실수 단지와 채소,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쌀, 옥수수, 감자, 콩, 메밀, 담배, 누에고치 등이 주요 농산물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홉은 전국 총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광공업 부문에서는 금, 은, 동, 철, 망간 등의 자원이 존재하며 횡성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양곡 가공업, 요업, 제재업 등도 지역에서 발전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이다. 특히 갈포벽지 공장은 수출 품목을 주로 생산하여 외화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지역 특산물로는 한우, 감자, 더덕, 찐빵, 건고추,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이 유명하며 횡성한우는 지리적 표시제를 통해 보호받고 있다. 횡성군은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특산물로 경제적으로 활기찬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풍수원성당
    풍수원성당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특산물

    횡성군은 웰리힐리파크, 천주교 원주교구 풍수원성당과 횡성성당, 치악산국립공원, 횡성댐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공근면에 위치한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야구 경기와 사회인들의 활발한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횡성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컨대 한우이다. 횡성의 한우는 그 맛과 퀄리티로 유명하며 횡성 한우축제도 일년에 한 번 열리는 등 지역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한우 외에도 횡성은 더덕이 특산품으로 유명하며 이를 활용한 지역 마스코트가지 등장했다. 특히 횡성휴게소에서 파는 안흥찐빵은 외환 위기 시절에 언론에서 소개된 이후 지역 명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장 생산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직접 안흥을 찾아가서 맛보는 것이 가장 좋다.


    횡성역
    횡성역

    횡성군의 교통

    횡성군의 교통 인프라가 현대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7년 개통된 경강선 철도는 서울 및 양평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횡성역과 둔내역이 신설되어 평일에는 10회, 주말에는 11회의 정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로 향할 때 강릉선 KTX를 활용하여 편리하게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남북노선인 춘천-홍천-원주를 잇는 원주춘천선 철도가 추진 중에 있어 군 내 교통망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서울로 향하는 버스 편이 일부 아쉬운 상황이지만 횡성터미널과 새말 정류소를 활용하면 중간 경유 없이 횡성에서 동서울로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횡성휴게소는 환승 휴게소로 지정되어 강릉, 동해, 삼척, 서울, 동서울, 고양, 수원 방면으로 다양한 고속버스가 자주 지나다니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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