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풍경, 신안군
신안군은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와 남해에 인접한 지역이다. 이곳은 압해도, 암태도, 자은도, 중도, 팔금도 등 총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약 655.68㎢이고 주민수는 약 4만 3천여 명이다. 이 지역은 인근의 목포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군청은 압해읍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 구역은 2개의 읍과 12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홍어, 천일염, 김, 시금치 등이 있다. 압해도가 군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으나 아직은 목포시와의 교통이 불편한 편이다. 하지만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특산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군의 역사
이 지역은 과거 삼국시대에는 마한의 신미국을 중심으로 한 소국 연맹체인 침미다례의 영토였다. 그 후에는 신라의 영토가 되었고 경덕왕 때에는 전국 지명 한화정책으로 개칭되면서 압해군으로 바뀌었다. 신안군은 고려 말부터 왜구의 위협이 심해지면서 관리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공도 정책이 시행되어 원래 주민들은 육지로 옮겨 섬을 텅 비우고 남은 섬은 여러 지역의 관할로 나눠졌다. 이후 구한말에는 이들 섬을 하나로 묶어 지도군이라는 독립된 군을 설치했다. 하지만 1914년에는 무안군에 흡수되어 일부가 되었고 1969년에는 다시 신안군으로 분리되었다. 신안군의 이름은 무안에서 분리되었기 때문에 신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신안군의 산업과 경제
신안군은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활발한 경제 활동을 보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어업은 주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로 전체 경제의 41.3%를 차지하고 있다. 신안군 해역은 황금어장으로 불리며 다양한 어종들이 어획되고 있다. 김, 미역, 굴 등의 양식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광업 부문에서는 비금속광물을 중심으로 다수의 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제조업 역시 활발하다. 상업 및 유통업 부문에서는 전통시장과 젓갈타운 등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소비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신안군의 관광명소
신안군은 자연환경이 훌륭하게 보존된 곳으로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되는 촬영지로 유명하다. 목포나 무안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외진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몇 년간 여러 홍보 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해수욕장으로는 비금도 명사십리, 암태도 추포, 도초도 시목해수욕장,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또한 증도의 갯벌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임자도는 한국에서 가장 긴 해변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암태도에서는 승봉산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유채꽃으로 유명한 유채꽃 단지와 보라색으로 꾸며진 반월 박지도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이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도 홍보하고 있는 관광지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관광 명소로 가득한 곳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의 교통
신안군은 주요 섬들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지도읍과 증도면이 무안군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압해읍은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시와 연결되어 있다. 최근에는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등이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이로써 군 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군 내에는 목포시의 시내버스와 신안군의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주로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교통은 페리를 이요하고 있다. 이들 페리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순환 운행되며 군 내의 각 섬을 연결하고 있다. 신안군은 흑산공항의 계획이 있으며 무안군 망운면에는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지역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박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장흥군 (1) | 2024.03.23 |
---|---|
충북의 중심 괴산군 (0) | 2024.03.21 |
산과 바다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보성군 (0) | 2024.03.17 |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남해군의 매력 (1) | 2024.03.14 |
성주군의 깊은 역사와 다양한 관광 명소 (0)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