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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대전을 잇는 보은군
보은군은 청주시와 옥천군을 잇는 핵심 경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대전의 동구, 북쪽으로는 괴산군과 인접한다. 예전에는 중요한 교통 허브로 인정받았던 보은군은 충주와 문경을 잇는 요충지였다. 그러나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중요성이 감소했고 중요성이 감소했고 이후에는 주로 청주와 대전을 오가는 교통량이 늘어났다. 여름에도 무더위를 느끼지 않는 시원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 생활권은 청주와 대전으로 연결되어 있다. 37번 국도를 통해 대전가지 가는 시간과 청주까지 가는 시간이 비슷하여 주로 대전으로 향하는 이동이 활발하다. 보은읍을 중심으로 다양한 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징인 대청호와 보청천이 경관을 빛내고 있다. 보은군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보은군의 역사
이 군의 초기 이름은 '와산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진한 사벌국의 영토에 속해 있었으며 신라 502년에 지증왕의 통치 아래 3년에 걸쳐 산성을 쌓았다고 전해지며 이때는 '삼년산군'이라 불렸다. 그 후 757년에는 '삼년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에는 상주목에 속하게 되었고 조선시대인 1416년에는 '보은현'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후 1896년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회인군과 충청남도 대전군 일부를 병합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보은군의 관광명소
보은군은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문장대'에서의 탁 트인 경치는 정말 끝내준다.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법주사는 유명한 사찰 중 하나이다. '팔상전'과 '보은 속리 정이품송' 등 다양한 유적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구병산과 금적산은 천문대와 TV 중계소가 있는 등산객들에게 익숙한 명산으로 특히 구병산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삼년산군'으로 알려진 삼년산성은 신라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유적지로 수세기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은집회가 열린 장소로도 유명한데 최근에는 동학 연구와 관광상품 개발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보은군의 교통 현황
보은군은 충청북도 내에서 동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철도가 없는 지역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박덕흠 의원이 청주공항과 보은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내놓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실현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 지역은 외지와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서울로 가는 버스가 다양하게 운행되고 있으며 점점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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