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의 고장 임실군

낙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임실군

임실군은 전라북도특별자치도에 위치한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으로 동쪽은 장수군과 남원시로 둘러싸여 있다. 서쪽으로는 정읍시, 남쪽으로는 순창군이 그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완주군과 맞닿아 있다. 이 지역은 주로 낙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임실군을 들으면 대부분 치즈를 떠올리게 된다. 특히 옥정호와 임실 치즈를 활용한 관광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은 노령산맥에서 파생된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안군 부귀면과 백운면에서 시작된 소하천은 여러 지류를 합쳐 섬진강으로 상류를 이루고 옥정호에 모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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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임실군의 역사

임실군의 지명에는 백제 시대의 임실군부터 출발하여 고려와 조선 시대의 변천사가 함축되어 있다. '임실'이라는 이름은 한자 취음으로 해석하면 '그리워하는 이'와 '마을'을 의미한다. 또한 임실군의 별칭인 '운수'는 신근이 부임할 때 처음 이 우물물을 마신 사람이 공정성을 보장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임실군은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변천과정을 거쳤다. 19896년에는 전라북도의 임실군이 되었고 1906년에는 다양한 면이 편입되었다. 1914년에는 지산면과 덕고면 일부가 임실군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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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공장

임실군의 산업과 경제

임실군은 주로 낙농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임실읍 성가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치즈 공장은 임실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임실 치즈로 유명하다. 이렇듯 임실 치즈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벨기에 출신의 가톨릭 신부인 지정환 신부가 한국 국적을 획득하여 특별귀화허가를 받은 일도 있었는데 그는 임실 치즈 산업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이 지역의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임실 치즈산업은 다양한 브랜드로 형성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임실치즈피자와 임실N치즈피자는 인증을 받은 업체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뿐만 아니라 푸르밀의 우유 가공공장과 흰다리새우 양식연구시설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산업 활동들은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임실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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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풍경

임실군의 관광명소

임실치즈테마파크 & 임실치즈마을 

이곳은 낙농업의 상징이자 임실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지정환 신부의 노력으로 시작된 이곳은 치즈 공자오가 유럽풍 테마파크로 매년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로 유명하다.

 

옥정호 & 붕어섬

섬진강댐을 통해 만들어진 옥정호는 주변의 카페들과 함께 풍경이 아름다운 명소이다. 옥정호 주변의 벚꽃길과 붕어섬은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사선대 관광지

사선대는 조각공원과 야간 조명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여름밤에는 음악회가 열리는 등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성수산 왕의 숲

성수산 왕의 숲은 전설적인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가 담긴 자연휴양림이다. 자연을 즐기며 캠핑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수의견관광지

오수의견관광지는 애견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곳으로 매년 열리는 의견문화제로 애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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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터미널

임실군의 교통

임실군은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철도와 시외버스가 다 갖추어진 지역이다. 이 지역은 전라선 철도가 군의 동북부를 가로지르며 임실역과 오수역이 중요한 역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재는 여객 운송을 하지 않는 역이 많다. 임실 지역에서 운영되는 버스 회사는 임순여객으로 무주, 진안, 장수 등 지역을 운행하는 무진장여객과 함께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주 시내버스 및 남원여객 시내버스가 오수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임실군은 교통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